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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란?

각계♡ 2011. 7. 3. 15:46

 

1. 재무설계사란?

개인 파이낸셜 플래닝 (Personal Financial Planning,개인 재무설계) 이라고 하며, 개인의 재무적 자원의 적절한 관리를 통하여 개인의 재무 또는 인생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계획 하고 실행해 주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개인 재무설계 프로세스

재무목표 설정  재무목표 설정 수집/분석/설계 자산 배분 투자 실행 정기적인 점검(Monitoring)

 

개인 재무설계란 개인의 재무 목표를 세우고, 개인의 재무상태와 현금흐름을 파악하여 재무목표에 맞게 자산을 배분하고 투자를 실행하는 과정입니다. 또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재무목표/자산배분/투자실행결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변화하는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재무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계획-실행-점검-재무목표달성]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개인 재무설계 상담은 투자,은퇴,보험,부동산,세금,증여/상속 등 인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무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룹니다. 이것을 '종합 재무설계'라고 하며, 고객의 상황과 요청에 따라 특정 분야만을 상담 할 경우에는 '개별 재무설계'라고 합니다.

 

2. 재무설계의 효과

  

1. 재무상태를 진단해 보고, 인생의 중간 점검을 해 볼 수 있다.

2. 꿈과 목표, 계획이 없는 경우 의미있는 삶의 목표를 세우는 전환점이 된다.

3. 목표와 계획은 있지만 구체적이지 않은 경우, 그것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된다.

4. 인생 전체를 돌아볼 수 있고, 삶의 우선순위를 결정 할 수 있다.

5. 재무 설계사의 조언과 도움으로 합리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6. 실행력이 부족한 경우, 계획을 이루기위해 실행하는 삶을 살 수 있다.

7. 정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재무목표를 점검하고, 목표를 수정/보완 할 수 있다.

 

3. 재무설계분야



 

1) 투자설계

투자설계는 "목적자금의 형성과 형성된 자금의 관리에 관련된 문제를 다루는 분야"입니다.

 

모든 재무설계의 최종단계는 실행, 즉 투자설계로 이어지며, 투자설계가 효과적이고 실현가능한 설계가 될 때 성공적인 재무목표 달성이 가능합니다. 투자설계는 자산증식 측면도 관리하고,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채도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투자설계는 재무목표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자산을 배분하고 관리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투자설계의 3단계

-1단계  재무목표의 설정  - 구체적이고 현실적은 재무목표와 투자우선순위 설정

                                     - 투자기간 결정

                                     - 위험허용 수준 파악, 감수

 

-2단계 전략 실행 - 1단계에 근거한 자산배분 (asset allocation)

 

-3단계 투자의 성과 측정 - 투자성과 측정, 평가

                                  - 재무목표 변화점검(필요한 경우에는 자산 재배분)

 

▶ 투자의 3원칙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어떤 상품에 얼마나 투자하여야 할지 결정 하는 것을 "포트폴리오 구성"이라고 한다. 포트폴리오구성은 나이에 따라, 보유자산에 따라, 은퇴시기 또는 은퇴생활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주식과 같은 의험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더 위험한 것은 목적하는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여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것이다.

투자설계를 통해 ①장기투자 ②분산투자 ③전문가에 의한 투자를 할 경우 효율적인 자산관리와 운용을 할 수 있다.

 

▶ 전략적 자산배분 ( Strategic asset allocation : SAA )

전략적 자산 배분은 여러 자산집단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구성비율과 중기적으로 개별 자산집단이 취할 수 있는 투자비율의 변화폭 ( boundary)을 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산배분을 위해서는 물가상승률, 각 금융 상품별 기대수익률 등 경제변수에 대한 예측, 고객성향분석, 재무목표의 달성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자산배분에서 자산은 크게 저축예금/MMF/CMA 등의 유동성 자산, 회사채/국채/지방채 등의 채권자산, 주식/주식형펀드/해외주식형펀드 등의 주식자산, 아파트/상가/REITs 상품 등의 부동산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적립식 분할 투자 (Dollar Cost Average)

적립식 분할 투자는 매달 적립하는 적립식 펀드와 같은 투자방법이다. 적립식 분할 투자는 매달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므로 적립한 시기에 주가가 급락한다면, 주식투자와 마찬가지로 그 손실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주가 폭락 시에도 일정 금액을 지속적으로 투자하게 되면, 저평가 시점에서 다량의 주식을 매입하게 되어 주가회복이나 반등, 상승 시에는 일정수준의 수익률을 달성 할 수 있게된다. 적립식 분할 투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이싿.

 

1. 장기투자/ 정기적인 투자를 통해 목돈을 적립 할 수 있다.

2. 급여 생활자 등 정기적인 현금 흐름이 있는 경우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3. 잘못된 시기에 목돈을 일시에 투자하여 큰 손실을 입는 것을 예방해 준다.

4. 폭등 폭락하는 증시에서도 원래 세웠던 투자원칙을 고수하게 해 준다.

 

2) 은퇴설계

은퇴 설계는 "은퇴 이후 행복한 삶을 위해 경제활동기에 재무적/비재무적인 모든 사항들을 준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은퇴설계는 특별히 근로소득이 없는 은퇴이후의 생활을 위해 필요한 자금과, 각종 건강보험과 같은 보장계획을 수립해 줍니다. 개인 재무설계에서 은퇴설계는 여러 분야 중 알파와 오메가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은 재무설계가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재무설계를 필요로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은퇴설계를 위한 것이며, 어떤 분야로 재무설계를 시작하든지 은퇴설계가 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재무설계, 즉 완성된 재무설계라고 할 수 없습니다.

 

▶ 은퇴설계

은퇴는 직업이나 일로부터의 은퇴이지, 삶으로부터의 은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생존하고 있는 60세 남성은 약 20년, 60세 여성은 25년의 평균적인 은퇴생활을 해야 한다. 이 수치는 평균적인 수치일 뿐이며, 의료기술의 발달로 10여 년 정도 연장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남성은 90세~95세, 여성은 95세~105세를 기준으로 은퇴계획을 수립해야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다.

 

▶ 은퇴설계의 목표

- 소득 보장 : 최소한의 생계 유지와 상당한 정도의 여유있는 생활 유지

- 주거 보장 : 큰 부담 없이 안락한 주택에서 생활가능

- 의료 보장 : 질병에 대한 치료와 간호보호 서비스

- 자기 발전 : 신체적 독립과 사회적 자기발전 욕구를 충족

 

▶은퇴설계의 핵심 내용

- 부부의 노후생활 대책 마련

- 남성 가장의 사후, 여성 배우자 단독생활에 대한 대책

- 임종전 2~3년간의 장기간병 계획 수립

 

▶ 은퇴자금 계산 순서


 

 

▶ 은퇴설계 시 주의할 점

은퇴 설계 시에는 아래의 사항에 주의하여 은퇴 전/후의 투자기대수익률과 물가상승률에 대한 적절한 가정을 해야한다. 또한 은퇴 시에는 금전적인 문제 이외에 자녀의 독립 등으로 인한 가족관계의 변화, 사회활동 등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한 계획을 사전에 계획하고 준비하는것이 좋다.

 

1. 젊을 때 생각하는 기대수익률과 은퇴시점에서 생각하는 기대수익률은 큰 차이가 존재한다.

2. 은퇴 전, 은퇴 후 투자기대수익률이 변화할 경우 은퇴자금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3. 추정물가상승률과 실질물가상승률에 차이가 있을 경우 은퇴자금계산에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4. 의학기술의 발달로 예상 수명보다 오래 살 경우 은퇴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5. 의학기술의 발달은 고가의 장비도입으로 예상 밖의 의료비용이 지출 될 수 있다.

6. 은퇴 후에는 가족, 건강, 사회활동 등 금전 외의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3) 보험설계

보험설계는 '고객의 위험요소를 분석하여 보험의 니즈와 적정성을 파악하여, 적절한 보험상품을 선정해 주고 환경변화에 따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해주는 과정'이다.

 

1. 위험관리

대부분의 사람은 집, 자동차, 저축, 투자 등의 자산을 획들하고 부를 늘리기 위해 일하지만, 이러한 부의 축척도 어떤 통제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할 경우, 한 순간에 없어질 수 있다. 위험관리는 다가올 위험에 대비해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실행하며,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과정이다.

 

- 위험관리프로세스

①  위험관리의 목표 설정

② 위험요소의 분석

③ 위험의 평가

④ 평가및 검토(정기적인 모니터링)

⑤ 위험 관리 계획의 실행

⑥ 위험처리 방법의 선택

 

2. 보험설계

 

보험이란 개인에게 발생 가능한 위험을 다수에게 이전하거나 분산시켜 개인의 인적/재무적 부담을 최소화 하는 것이다.

 

보험은 미래 발생할 지 모르는 어떤 위험으로부터 개인의 자산과 생명을 보호한다. 개인이나 조직은 보험가입을 통해 위험을 분산하고 이전시킬 수 있다. 보험가입은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각 개인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① 생명보험 -종신보험/ 정기보험/ 유니버셜보험

                - 연금보험/ 양로보험

                - 변액유니버셜 보험

② 제 3보험(상해 및 질병) - 상해보험/ 질병보험(암보험 등 건강관련 보험)

                                   - 의료비보험(입원비 등)/ 장기간병보험(long-term care insurance)

                                   - 장기소득보상보험

③ 손해보험 - 화재보험/ 자동차보험/ 배상책임보험

                - 동산종합보험, 가계종용종합보험, 재산종합보험, 보증보험 등

④ 사회보험 - 국민건강보험

                - 산업재해보상보험(산재보험)

                - 국민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공무원연금

 

▷ 보장성 보험을 이용한 절세

전문직에 종사하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자기보험 계약 시, 배우자를 계약자와 수익자로 하여 계약을 체결할 때 사망시 수령하는 보험금은 상속재산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절세 효과 및 상속세 납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본인이 계약자와 피보험자로 되어있고, 수익자가 상속인으로 되어 있는 보험 계약의 경우 배우자를 계약자와 수익자로 보험계약변경을 할 수 있으므로, 명의변경이 필요한 경우 재무설계사와 상의하면 된다. 단, 소득이 없는 배우자가 계약자와 수익자가 될 경우 증여로 추정될 수 있으며, 사망 보험금을 포함하여 20이하의 순자산이 있는 경우 상속세가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크지 않으므로 크게 대비하지 않아도 된다.

 

4) 부동산설계

부동산 설계는 "부동산 투자 시 여러가지 물리적, 법적, 경제적 제약조건과 투자목적 달성 가능성을 파악하는 과정"입니다.

 

부동산도 이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채권, 주식 등과 마찬가지로 자산배분의 한 부분으로 투자 포트폴리오 안에서 효율적으로 운용, 관리되어야 합니다. 양도소득세의 중과,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유통과 보유에 따른 세금의 증가는 부동산에 대한 기대수익률을 낮추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은 이제 느낌으로 하는 투자대상이 아니라, 과학적인 분석과 투자를 요구하는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다음과 같은 추세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소유 → 이용          공급자 중심 → 수요자 중심          직접투자 → 간접투자

 

☞ 부동산설계 프로세스

- 1단계 : 고객의 유형 및 재무목표 설정

- 2단계 : 고객의 재무상황 분석

- 3단계 : 부동산 투자 환경분석

- 4단계 : 부동산 평가 및 분석

- 5단계 : 제안서 작성 및 실행

- 6단계 : Review (모니터링)

 

☞ 유형진단 파악

- 전문 부동산 투자가

- 거액 자산을 보유하고, 자산배분 차원에서 부동산 구입을 검토하는 사람

- 대형 빌딩을 구입하여 임대사업을 원하는 사람

- 중소규모 부동산에서 안정적 임대료 수익을 원하는 사람

- 주거용부동산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

- 중소규모 부동산에서 매매차익을 원하는 사람

 

☞ 투자목적을 명확하게

- 은퇴생활자로 일정한 소득을 기대하는 현금흐름

- 부동산 가격상승에 따른 투자수익(매매차익)을 기대

- 자산배분이 목적

- 투자능력, 투자가능기간, 요구수익률 함께 분석

 

☞ 부동산 투자 전략


 

☞ 부동산 관련 세제

- 매입시 : 취득세,등록세,인지세,부가가치세,교육세,농어촌특별세

- 보유시 : 재산세,종합부동산세,교육세,농어촌특별세,도시계획세 등

- 양도시 : 양도소득세

- 증여/상속 시 : 증여세/상속세

 

5) 세금설계


 

6) 증여.상속설계

 

① 상속설계

상속이 개시(가장의 사망)되면, 가족관계의 재정립과 부양의 문제가 발생하며, 개인의 채권, 채무관계의 정리가 필요합니다.

 

이를 사전에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증여/상속설계입니다.

 

상속설계

상속설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가족의 유대관계를 해치지 않도록 가족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피상속인(자산을 물려줄 사람)의 의사를 반영하여 사전에 충분히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준비없는 상속개시는 가족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게 한다.

 

상속설계 시에는 남은 배우자에 대한 생활대책과 장기간병에 대한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나서, 자녀들에 대한 증여와 상속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 상속설계를 준비해야 하는 경우

- 모아놓은 자산이 많은 경우

- 배우자가 자산관리를 할 수 없거나 원하지 않을 경우

- 정신적, 육체적으로 장애가 있는 자녀가 있는 경우

-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

- 자산은 없는데 부채가 많은 경우

- 보증을 선 경우

- 자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를 원하는 경우

- 자산을 출현하여 재단법인 만들기를 원하는 경우

- 상속인이 다수인 경우

- 통상적인 상속인 이외의 상속인(혼외 친자, 결혼신고를 하지 않은 동거자)이 있을 경우

 

 증여세와 상속세

증여세와 상속세는 같은 세금이면서도 다른 점이 있다. 증여세는 살아있을 때 자산을 물려주는 것이고, 상속세는 피상속인이 사망했을 때 재산을 물려받은 사람들이 내야 하는 세금이다. 만 20세 미만의 미성년자의 경우 1500만원까지는 증여세가 면제가 되며, 만20세 이상의 성인인 경우 3000만원까지 증여세가 없다.

 

 사전 증여 전략

① 배우자에게 사전에 증여하라

배우자에게는 매10년마다 3억씩 증여세 없이 증여할 수 있다. 단 부동산의 경우 취/등록세까지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② 자녀에 대한 증여는 최소화 하라

미성년 자녀에게 자산을 증여하고 싶을경우 1600만원을 증여하고, 100만원에 대한 10%의 증여세를 납입(기한 내 신고납부할 경우 10%할인증여세+ 주민세99000원 납부)하여 증여에 대한 확실한 근거를 남겨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1500만원을 면세점이라 생각하여 자녀 명의로 계좌를 개설 주식이나 펀드를 매입하여 그 금액이 3년후 4500만원이 될 경우, 세무당국에서는 증여로 보지않고 차명으로 간주하여 증여가 발생하거나 상속발생시 합산하여 과세할 수 있다.

 

③ 부담부 증여를 활용하라.

5억 주택의 경우 3억을 대출을 이용하면, 2억에 대해서만 증여로 된다. 단, 이때 세무당국에서 주택시세를 4.5억으로 평가할 경우, 2.5억에 대해서는 양도하는 부모가 양도소득세를 부담해야 한다. 따라서 부담부 증여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므로 재무설계사와 세무설계사에 부담부 증여 이전에 증여세와 양도소득세를 계산해 보는것이 좋다.

 

④ 재산가치가 상승할 자산을 우선 증여하라.

재산가치가 상승할 토지나 건물, 주식은 오르기 전에 사전에 일찍 증여하여, 증여세를 절세하라.

 

⑤현금 증여보다는 부동산을 먼저 증여하라.

현금 평가는 누구나 동일하다. 과세가격이 시가보다 낮게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

 

⑥생명보험을 활용하라

소득이 있는 배우자나 자녀가 계약자로 되어있는 피상속인의 사망보험금은 상속재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상속세의 재원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다.

 

☞상속 및 증여계획시 유의할 점

- 상속개시 20~30년 전부터 준비하라.

- 배우자에 대한 증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 증여세 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법을 검토하라.

- 예상되는 상속재산이 많지 않을 경우에는 증여를 하지말고, 상속하라.

- 법률 변경 등 상황이 변화될 경우에는 증여/상속계획을 재검토 조정하라.

- 재산을 물려 주기 전에 철학을 물려 주어라.

 

② 사업승계설계

사업승계란 창업주나 그 후계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을 상속인이나 후계자에게 물려주는 과정으로서 재산권과 경영권을 모두 포함합니다.

 

유능한 후계자에게,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형태로, 효과적인 절세전략을 가지고 사업을 승계하게 되면 행복한 은퇴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사업승계설계를 위한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1단계 자료수집 및 상황파악

- 2단계 후계자 육성 프로그램 및 후계자 선정 프로그램 설계

- 3단계 사업소유자의 은퇴설계 및 은퇴 후 생활에 대한 설계

- 4단계 소유권 이전 관련 사업승계 전략 설계

- 5단계 대안 제시와 실행

- 6단계 제안서 모니터링

 

사업승계설계는 사업소유주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며, 후계자가 사업을 승계 받을 것인지 여부도 중요하다.

 

사업승계설계를 할 경우에는 사업소유주의 담당세무회계사, 담당변호사가 있는 경우 긴밀한 업무협조가 이루어져야 한다. 전담세무회계사나 변호사가 없는 경우 재무설계사와 상의하고, 문서작성이나 세무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가와 함께 사업승계설계를 하는 것이 좋다.

 

☞ 사업주의 은퇴설계 및 은퇴후 생활 설계

사업주가 사업승계를 할 경우 다음과 같은 3가지 문제에 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① 사업주의 노후은퇴자금 설계

사업주(피승계인)와 승계인간의 관계가 부자관계이든 지인관계이든 상관없이 사업승계에서는 피승계인의 노후은퇴생활자금에 대한 철저한 사전계획이 중요하다. 잘 설계된 사업승계는 사업주가 안심하고 사업을 물려 줄 수 있게하며, 승계받은 후계자도 피승계인에 대한 부담없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다.

 

②사업주의 은퇴 후 생활에 대한 설계

사업을 활동적으로 하던 사람이 활동을 중지하게 되면 무기력감에 빠지고, 삶의 의미를 잃게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사업주의 은퇴 후 활동에 대한 계획을 사전에 수립하여야 한다. 장학재단 등의 공익법인의 설립, 신앙생활에 대한 계획, 경영자문에 대한 계획, 경영경험을 살린 교육 등 사적인 활동과 공적 활동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③피승계인과 승계인의 역할 분담 조율

피승계인이 사업을 승계한 이후 사사건건 경영에 간섭하게 되면 승계의 의미가 없어지게 되고, 경영에 혼선이 빚어지게 된다. 승계인의 역량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승계시점을 조절해야 하며, 피승계인의 판단 하에 사업승계를 완료하였으면, 승계 시 조율된 업무 역역에 따라 해당업무 영역에 한하여 업무를 수행하도록 한다.

 

7) 이벤트자금설계: 교육자금/유학자금/주택자금/부채상환

1. 교육자금

자녀의 특수목적고 또는 대학교육 진학을 위해 사전에 계획적으로 준비하지 않을 경우,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거나 합격후 입학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물가상승률이 4~5% 인데 반해, 교육비 상승률은 7~20%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5년, 10년, 15년 뒤 교육준비는 교육비 상승률을 반영하여 준비해야 합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 과도한 사교육비를 지출하게 될 경우, 자녀가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진학할 경우 대출로 학비를 충당하거나 주거용 주택의 매각, 퇴직금을 담보로 한 직장 대출 등으로 충당하게 되고, 이는 급격한 생활수준의 하락과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연결됩니다. 우리나라 현실로 볼 때 학년이 높아질 수 록 사교육비, 기타 교육경비는 늘어날 뿐 줄지 않습니다.

따라서 결혼을 할 때 부터 자녀 출산계획과 교육자금계획을 수립하여, 교육자금설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유학자금

국내 교육환경에 대한 불만과 보다 나은 교육을 자녀에게 제공하기 위해 어학연수, 유학을 가거나 이민을 결심하는 가정이 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성장에 따른 자연스런 결과이기도 하지만 치열한 경쟁에 처한 국내교육환경이 그 원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학은 사전에 충분히 조사되고 부모와 자녀가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녀의 적성검사 등을 통해 자녀의 성향을 파악하여 유학의 부작용을 줄여야 합니다. 유학시에는 외국환 제도에 대한 이해, 여권의 발급, 유학경비의 환전 및 송금, 현지에서의 계좌 개설 등을 유학 4~5년 전부터 파악하여야 성공적인 유학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 부실유학업체를 통한 경제적 손실 뿐만 아니라, 자녀들이 유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여 유학을 보내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3. 주택자금

안정적인 생활의 첫 조건은 주택마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주택마련은 자녀 성장기에 있는 경우 자녀 교육환경에 따라 달라지며, 직장과도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수도권의 경제력 집중과 저금리 현상은 서울지역의 주택가격을 급상승시켜 주택을 마련하지 못한 서민층에겐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중산층 이상의 주택보유자들에게도 종합부동산세 부과 등 여러가지 부정적인 요소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택마련을 위한 청약예금 청약부금 등 제반제도를 잘 활용하여 주택분양 등에 대비하고, 주택마련 계획과 함께 자녀교육계획과 은퇴 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부채상환

부채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주택구입 등의 대책을 수립할 때는 소득과 현금흐름 등을 검토하여 부채규모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부채는 주택구입, 전세자금, 사업자금 등의 투자자금, 생활자금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또한 금리의 흐름에 따라 금리가 상승추세일 경우에는 확정금리로, 금리가 하향추세일 경우에는 변동금리로 대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확정금리로 할 경우에는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잘 검토하여야 합니다. 부채를 질 경우 카드돌려 막기, 사채이용 등으로 부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개인파산으로도 연결 될 수 있으므로, 부채발생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부채가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재무설게를 통해 효율적인 상환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8. 퇴직연금: 퇴직연금제도란,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퇴직계좌IRA.....

 

(출처 : 한국 재무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