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노인들은 가난하다.
한국의 정년퇴직 연령이 선진국보다 낮고 연금과 같은 복지 혜택도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이
노인 빈곤의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전통적 미덕인 긴밀한 가족관계가 약화되고 있는 점도 노인 생활을 힘들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다.
결국 노인 중 부부끼리 살거나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혼자 사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가족들의 보살핌이 사라지는 상황에서 우리 노인들은 병마에도 시달리고 있다.
이 문제점에 관해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 연금을 많이 가입하라고 하는 것도 무리이다.
노후를 맞이하기도 전에 병마에 시달리게 된다면 연금은 해약하여 병원비로 써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한 가정이 망하는 주된 이유는 질병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병원비를 지출하게 되고 노동력까지
상실하여 소득원이 중단 되는 것에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보험의 기능 중 병원비를 지급해주는 내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두어야 한다.
1. 진단자금
여기서 말하는 진단자금이란 암이나 성인병(뇌출혈, 급성심금경색)과 같이 대규모 비용이 들어가는
질병이 발생했을 경우 지급해 주는 보장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1년 미만에 발생했을 경우에는 50%만 지급되며 초기 암과 같이 가벼운 증상에 대해서는
소액으로 비례보상을 하게 된다.
보험사와 고객간의 분쟁이 자주 일어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소액으로 비례 보상한다는 사실을 알려
주지 않아 고객의 신뢰를 깨버렸기 때문이다.
2. 치료자금
1) 재해의료 특약
재해로 인해 골절진단을 받거나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 받게 되는 보장이다.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300만 수준으로 설계 되는 것이 대부분 이다.
2) 암 치료 특약
암 진단 확정시 암 수술자금(900만원) 지원이나 항암약물치료자금(450만원)을 지원해 준다.
초기 암 같은 경우는 진단자금과 같이 비례보상의 원칙이 적용된다.
1만원 이하의 보험료를 지불 하므로 향후 1번의 보험금 청구만 있어도 이익이 된다.
3)암 간호 특약, 질병의료 보장특약, 입원보장 특약
암이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으로 4일 이상 입원하게 될 경우 나오는 입원일당이다.
위 특약은 절대 줄여서는 안 된다.
시대는 고령화 사회이다. 바꿔 말하면 장기 간병이 필요한 사람들이 늘어 나고 있다는 것이다.
질병으로 인해 일자리가 없는 상황에서 가족이 돌봐 줄 꺼 라는 막연한 상상만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입원과 동시에 소득(매일20만원)이 발생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두어야지만 병원에 장기 입원을 한다
해도 병을 치료하는 데만 집중할 수도 있고 손주 손녀가 와도 용돈도 주며 행복하게 삶을 마감 할 수 있다.
4)특정수술 보장특약
장기이식수술, 조혈모세포이식수술 과 같은 고액의 수술 시 추가로 대비할 수 있는 특약이다.
보험료는 1000원 수준이기 때문에 넣어 두는 것이 현명하다.
3. 의료실비 특약
1)의료실비 특약의 사용가치
의료실비 특약이란 실질적으로 사용한 비용만큼 병원비(공제비용 제외)를 지원해주는 특약이다.
의료실비 특약이 있어야 만이 위에 언급한 진단자금과 치료자금이 모두 생활비에만 쓸 수 있게 된다.
2) 생명보험사 의료실비와 손해보험사 의료실비의 차이
손해보험사에는 계약 후 알릴 의무라는 것이 있다.
직업이 바뀌면 고지하라는 것이다.
현재 직업보다 위험등급이 위험해 지면 보험료를 올리던가 보장을 축소하던가 아니면 계약을
해지할 권리가 보험사에 있다는 것이다.
위의 이유는 생명보험사는 이유를 묻지 않는 일반사망을 기준으로 보험을 설계하고 손해보험사의
경우 위험등급마다 보험료를 차등하는 상해사망 기준으로 보험을 설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교사와 같은 경우 위험등급 5에 해당한다. 문제는 회사를 그만두면 주부로서 4등급 귀농하면
3등급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노후에 병원비를 대비하기 위해서 보험에 가입하였는데 귀농했다고 보험료를 더욱 인상하거나
보장을 거절한다면 이는 반드시 문제의 소지가 있다
3)주의사항
의료실비 5000만원의 의미는 한 질병당 1년간 쓸 수 있는 액수이다. 이 일년이 끝나면 90일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없다. 게다가 합병증도 하나의 질병으로 본다
만약 1일째 되는 날 당뇨 판정 받고 10만원 썼다. 그런데 364일째 되는 날 합병증으로 인한 암이
발병된다면 366일째 수술할 경우 아무런 보험금도 청구 할 수 없다
'보험관련 유익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무설계 받지말자 (0) | 2011.04.24 |
---|---|
재무설계를 받아야 하는 이유 (0) | 2011.04.24 |
남자의 사망보험금 (0) | 2011.04.24 |
변액보험 잘못 들었다 ? (0) | 2011.04.24 |
여자 사망보험금 활용하기 (0) | 2011.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