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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큰누나랑 라면하고 바꿧다

각계♡ 2025. 8. 7. 18:28

내나이 불과. 일곱살 되던해 겨울.  썰매를 타느라 정신없이 놀다가.오후 다섯시쯤이 되어서야 집에를 갔는데
왠걸 내가 젤 좋아햇는지는 몰라도 어쨋든 힘으로. 도저히 못이기나 젤이쁜 누나가. 서울에서 이모가 와서. 서울로 데려갔다는것이다
   갑자스레
무슨일인가. 나랑은 인사도 없이 그냥 가버렷다
한참을 소리내며 울엇는데
이모가 라면을 사다 놓고 갔다면. 엄마가. 라면을 끊어. 주시는데..왠걸 너무 맛잇엇다
그래서 더 슬펏다. 누나를 마치 라면 몇봉과 바꾼것같은 비참함이. 그어린 나에게도 느껴졋다
그뒤로도 종종누나가 생각날때면. 누나를 라면과 바꾸고 그라면을 맛잇게 먹엇던 나의 배신을. 미워하곤 햇다..사실 큰누나의 엄마는 누나를 닣고 얼마안되 돌아가셧기에. 우리완 생모는 달랏지만
엄마는 유독 큰누나는 매일 같이 긴머리를 예쁘게 따주곤 햇다..다른 누나들은. 단발머리엿다..
지금 생각해봄. 친딸이 아니어서 더 신경쓰인것인지도 모르겟으나 나도 그시절 큰누나가 젤 조앗는데..  라면하나랑 바꾼것 같은 아픈 상처는 50넘은 지금까지도 생각나곤 하는데..지금생각해보면 당시 울엄마의 심정도 서울이모집에 갔다가  거기서 살겟다 눌러앉은 아이를 보며.  나보다. 더 큰 상처를 받앗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그래서. 훗날. 농고는 여학생은 공짜 라며. 농고라고 가고파햇으나 끝내 못간 둘째누나가 아마 어느정도는 희생양이 됫을것이다 서울간 첫째가 중학교만 갔으니..
기준을 첫째와 맞춘듯 하다...